[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편의점에서 컵라면대신 국과 함께 먹는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11일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밥과 반찬 국으로 구성된 ‘오이냉국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편의점 도시락에는 국이 없어 컵라면을 함께 사먹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집에서 먹는 밥과 비슷하게 진화해 가고 있는 것.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이 접근성과 가격, 편리함 등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올 1월부터 전년대비 2배 이상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한 오이냉국 도시락도 이 같은 맥락에서 새롭게 출시된 제품으로 오이냉국과 떡갈비, 청경채 버섯볶음, 볶음김치 등 3찬으로 구성돼있다.
이호전 세븐일레븐 푸드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우리나라는 국·찌개를 즐기는 식(食)문화를 갖고 있어 식사 할 때 국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며 “기존 편의점 도시락에는 없는 국 류를 포함해 국물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 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국을 개발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도시락을 구매하면 아이시스 DMZ생수(500ml)를 증정하고 롯데카드 결제 시 10% 할인해주는 행사를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