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0일 오전 3시10분을 기해 정읍 동진강 신태인지점에 내려졌던 홍수경보가 홍수주의보로 대치 발령됐다.
전날 오후 1시를 기해 홍수경보가 내려졌던 신태인지점은 밤사이 둑 높이(8m )에 근접한 7.28m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범람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폭우가 그치면서 수위도 급격히 떨어져 현재 5.27m의 수위를 기록하는 등 정상치를 되찾고 있다.
현재 추세를 이어간다면 오전 중에 홍수주의보도 해제될 수 있을 것으로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내다봤다.
한편 한때 범람 위기를 맞았던 임실 섬진강댐도 오전 5시30분쯤 수위가 196.39로 떨어졌다.
상류지역의 비가 그치면서 유입되는 빗물의 양도 크게 줄고 있어 수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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