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올뉴 SM7 가세..국내 준대형차 시장 ‘지각변동’

시계아이콘01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힘 깨나 쓴다는 형님들 눈빛이 떨리기 시작했다

준대형차 판매 작년보다 37% 늘어
르노삼성 ‘유러피언 럭셔리’ 도전장
최강자 그랜저, 신형엔진 탑재 맞불
업계, 고객뺏기 대신 시장확대 기대

올뉴 SM7 가세..국내 준대형차 시장 ‘지각변동’ 르노삼성 올뉴 SM7.
AD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르노삼성 올뉴 SM7 출시와 함께 국내 준대형차 시장의 빅뱅이 시작됐다.

르노삼성은 9일 올뉴 SM7의 판매가격을 3050만~3910만원으로 정하고 16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준대형차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현대차 그랜저HG 보다 최저모델의 경우 약 60만원 싼 반면, 최고 사양 모델은 9만원이 비싸다.


그랜저, K7 등 쟁쟁한 경쟁자가 이미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올뉴 SM7 가세는 파이 나누기가 아닌 시장을 키우는데 일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형차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사양 등에 초점을 맞춰 준대형차 시장으로 옮겨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올 들어 준대형차 시장은 급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1월 현대차 그랜저 출시 이후 더욱 확대되는 양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준대형을 포함한 대형차 시장비중은 지난해 말까지 전체시장의 10~11% 수준이었으나 그랜저 출시 이후인 2월에는 19.2%까지 상승했다. 그 다음달인 3월에는 19.9%까지 증가했다. 판매된 차량 5대중 1대는 준대형을 포함한 대형차라는 얘기다. 6월에도 판매비중이 18.4%를 기록했다.


에쿠스, 체어맨 등 대형차 판매대수가 일반적으로 준대형차의 3분의 1 수준에 머무는 점을 감안하면 이 시장의 판매 확대는 준대형차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비중이 16.8%를 나타냈는데, 이 가운데 준대형차 비중은 12.5%에 달했다. 올 들어 7월까지 누적판매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7.6% 증가한 13만1644대를 기록했다.


반면 중형차 시장비중은 지난해 28~30%에서 올 2월에는 20.7%로 줄었다. 6월에는 19.1%, 7월에는 18.9%로 감소했다. 지난달 중형차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30.3% 줄어든 1만9946대, 1~7월 판매대수는 23.2% 감소한 13만7890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준대형차 판매 실적은 이달 중 연간 최다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준대형차 판매대수는 총 9만9802대를 기록했는데, 연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2007년의 10만2567대에서 2765대 적은 수치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연간 17만대 이상 판매도 가능하다.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각 업체들의 준대형차 판촉전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르노삼성은 올뉴 SM7이 세련되고 고급스런 유러피언 프레스티지 디자인과 최상의 안락함과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구현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객 대상 시승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16일 공식 판매에 앞서 전국 203개 영업지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뉴 SM7에 장착되는 2500cc와 3500cc 엔진은 기존 모델 보다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VQ25 엔진은 최대출력 190마력으로 현재 SM7보다 15% 이상 높아졌다. 최대토크도 4400rpm에서 24.8kgㆍm를 구현한다. 연비는 11km/ℓ를 나타냈다.


VQ35 엔진은 최대출력이 기존 모델보다 20% 이상 높아진 258마력을 나타냈다. 최대토크는 4400rpm에서 33.7kgㆍm로 동급 최고라는 평가다. 다만 연비는 9.6 km/ℓ 정도다. 특히 르노삼성은 SM시리즈를 선호하는 고정고객층이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올뉴 SM7 가세..국내 준대형차 시장 ‘지각변동’ 현대차 그랜저HG.


올뉴 SM7 출시와 함께 현대차도 긴장하고 있다. 그랜저를 앞세워 압도적인 1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민감하기는 마찬가지다. 1월 출시이후 매달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할 정도로 호조를 보였지만 지난달에는 8987대로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다소 충격을 안겼다. 이 때문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차는 연비 개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확고한 1위를 지켜나가겠다는 각오다.


그랜저에는 신형 GDi 엔진이 탑재돼 연료효율이 높아졌다. 2400cc와 3000cc 등 두가지 엔진이 탑재되는데 연비가 각각 12.8km/ℓ과 11.6km/ℓ로 연료 효율이 중형차에 버금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뉴 SM7 가세..국내 준대형차 시장 ‘지각변동’ 기아차 K7.


기아차 K7 역시 GDi엔진이 장착돼 성능은 그랜저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세련된 디자인과 2980만~3870만원으로 경쟁차 대비 낮은 가격은 매력적이다.


지난달 580대 판매에 그친 한국GM의 알페온도 이달 들어 판매조건을 강화하면서 회복을 꾀하고 있다. 선수율 10%와 함께 4.5%의 저리 할부 조건을 내세웠다.

올뉴 SM7 가세..국내 준대형차 시장 ‘지각변동’ 한국GM 알페온.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