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하이닉스 반도체가 일부 언론에서 '신주발행을 않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9일 일각에서 하이닉스 이사진이 지난 3일 신주 발행을 하지 않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향후 인수·합병에 대해서는 공식채널을 통해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일부 언론은 "하이닉스 채권단이 자신들의 하이닉스 지분을 매각하되 신주 발행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에 따라 하이닉스 이사진이 신주발행을 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 내렸다"고 전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신주발행을 안한다는 이사진의 결정은 이뤄진 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닉스의 신주발행 자제 소식에 대해 SK텔레콤과 STX는 "매각 공고 당시에는 신주 발행을 하기로 해놓고 이제 와서 기존 지분만 인수하라는 것은 약속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채권단은 이달 말쯤 매각 기준을 확정하고 9월에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성호 기자 vicman1203@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성호 기자 vicman1203@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