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KB투자증권은 9일 계룡건설에 대해 "상반기 수주액이 전년동기대비 139.3%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50.5% 증가하는 등 실적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27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이 1분기 정체에서 2분기 민간주택과 고수익 토목사업의 기성증가가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6.4% 증가로 전환됐다"며 "영업이익률 3%대 진입이 확실해보인다"고 분석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영업이익 227억원이 연간 추정이익 403억원의 56.3%에 달하는 등 실적호전이 확인돼 목표주가를 10% 상향한다"며 "다만 하반기 주택관련 우발비용에 대한 클린화 비용 여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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