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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영업익 77%↑ 호실적..'매수'<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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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영증권은 9일 GKL에 대해 2분기 호실적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성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2분기 GKL은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2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77.0%, 39.4%씩 늘어난 호실적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GKL은 손님들의 배팅을 반영하는 칩 구매액(Drop)이 전년동기비 14.8% 증가했고 하우스의 승률(Edge)을 반영하는 수익인식률(Hold)도 지난해 2분기 13.6%에서 14.8%로 상승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수익성이 낮은 '계약게임 매출'을 줄이고 판촉비 등을 절감해 영업이익이 급증했다"며 "Drop과 Hold가 동반 상승했다는 점에서 2분기 실적은 나무랄 데 없는 성과"라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중국 관광객의 증가로 성장성이 유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GKL은 중국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 2분기 중국인 Drop이 지난해보다 33.8% 증가했고 비중도 26.0%에서 30.4%로 높아졌다"며 "아직까지는 파라다이스 보다 중국비중이 낮지만 그만큼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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