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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과대포장 10% 줄인 '착한포장' 과자 선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5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기존 제품보다 포장을 최대 10% 줄인 ‘착한포장’ 제품을 8일부터 선보인다.


8일 이마트는 내용물에 비해 지나치게 큰 포장을 줄여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에도 기여하기위해 해태제과, 오리온 등 제조사와 함께 착한포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선보인 상품은 해태제과 초코틴틴(76g)과 오리온 제과의 닥터유 새우라이스칩(104g) 등 2종이다. 해태 초코틴틴의 경우 기존 대비 포장상자의 가로와 세로 사이즈를 각각 5mm 축소했으며, 오리온 새우라이스칩은 외부 포장상자와 내부포장지를 각각 3㎝ 줄였다.


최성재 이마트 가공식품담당은 “과자 포장의 경우 내용물보다 포장이 과도하게 커 일부 소비자들이 과자 내용물을 오인하는 경우가 있어 이번 착한 포장 과자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마트의 착한 포장을 위한 작은 실천이 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상품 수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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