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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스콧 '선두', 우즈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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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1타 차 선두 질주, 이시카와와 데이 맹추격...우즈는 공동 38위

[브리지스톤] 스콧 '선두', 우즈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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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애덤 스콧(호주)이 다시 1타 차 선두로 도약했다.

최근 해고된 '우즈의 전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를 고용해 장외화제를 만든 선수다. 스콧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 남코스(파70ㆍ7400야드)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 달러) 셋째날 4타를 더 줄여 12언더파 198타로 리더보드 상단을 지켰다.


'일본의 희망' 이시카와 료가 6언더파를 몰아치는 중반 스퍼트를 앞세워 제이슨 데이(호주ㆍ이상 11언더파 199타)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에 포진해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황이다. 이시카와의 우승은 특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인 만 19세에 챔프에 오르는 진기록으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현지에서도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선두권에는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미국의 특급 신예 리키 파울러(미국)와 공동 6위 그룹(9언더파 201타)을 형성해 역전의 여지를 남겨 놓고 있다. 도널드는 이날 78%의 그린적중률을 보인 '컴퓨터 아이언 샷'을 토대로 6타를 줄여 가속도가 붙은 모양새다. 'US오픈 챔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공동 10위(7언더파 203타)에 포진해 최종일 우승 경쟁이 충분하다.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르고 있는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그러나 이날도 2타를 까먹어 공동 38위(1오버파 211타)로 순위가 더 떨어졌다. 우즈는 드라이브 샷이 불안했고, 33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도 고전했다. 우즈는 그래도 "볼 컨택 능력이 점점 좋아지는 등 샷 감각이 돌아오고 있다"면서 실망보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즈는 다음 주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에도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해 '일본의 상금왕' 김경태(25)가 6개의 버디(보기 2개)를 솎아내며 공동 12위(6언더파 204타)에서 선전하고 있다. 선두와는 6타 차로 격차가 있지만 처녀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톱 10' 진입은 가능한 순위다. 양용은(39ㆍKB금융그룹)은 공동 42위(2오버파 212타), 최경주(41ㆍSK텔레콤)는 공동 62위(5오버파 215타), 박재범(29)은 최하위권인 74위(12오버파 222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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