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범생활권 등 7863가구 공동주택용지 51만2893㎡ 경쟁입찰…분양신청 24~25일, 계약 30~31일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863가구가 들어설 공동주택용지 13필지(51만2893㎡)를 공급한다. 세종시 중앙행정타운이 있는 시범생활권 중심지다.
5일 LH에 따르면 공급되는 필지는 주택수요자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택지로 민간건설사가 계약해제한 택지도 들어있다.
시범생활권은 내년부터 들어서는 중앙행정기관과 가까워 중앙행정기관의 행정서비스와 중심상업지역의 생활편익시설, 중앙공원의 문화·생태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잇점이 있다.
또 1-2생활권 내 외국어고·과학고가 2013년·2014년에 문을 열 계획이어서 교육환경이 좋다고 LH는 설명했다.
공동주택용지 13필지 중 85㎡이하 5필지는 추첨분양으로 공급하고 85㎡초과 평형이 섞인 8필지는 경쟁입찰로 판다.
입찰 및 분양신청은 오는 24~25일, 계약은 30~31일에 한다.
LH 세종시2본부 관계자는 “세종시로 옮기는 공무원 등 확실한 이주수요, 세종시의 중심지인 중심행정타운 및 중앙공원에 가까운 지리적 잇점,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분양열기와 대덕과학벨트 호재 등에 힘입어 주택건설업체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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