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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김한진 "추석이 증시분기점, 2300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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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이커]저평가된 중소형주 중심 매수전략 필요

최근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있지만 오히려 지금이 매수기회라고 본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강한 회복은 아니지만 지표 대부분이 개선 추세에 놓여 있다. 다만 눈에 보이는 몇몇 지표들이 안좋을 뿐이다. 특히 경제성장률 등에 대한 연초 기대치가 너무 높았다가 다소 실망하는 모습일 뿐이다.

유럽 주요 증시들의 지수가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부채만기 도래에 따른 것이다. 또다시 부채가 만기도래하는 내년 3월 이전인 1,2월에도 똑같은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 하지만 독일,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위기상황을 봉합해 나갈 능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은 내년 7월 지도부 교체를 앞두고 분배에 초점을 둔 재정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10월경부터는 물가안정으로 통화긴축도 크게 후퇴할 것이다.

국내의 경우 수출 부문을 보면 되는데, 하반기에도 중국의 높은 수입 수요에 힘입어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당초 예상치보다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올 추석이 증시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긴축이 약화되고, 미국의 연말연시 지표가 나쁘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적인 뉴스가 전해질 것이다.


이에따라 올 8월과 9월에는 그동안 저평가된 중소형주와 성장주, 가치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또 추석 이후에는 대형주의 주가가 다시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연말 코스피는 23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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