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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김영익 창의투자자문 대표(사진)는 4일 주식시장 급락 관련 "지금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며 "하반기 코스피 2400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세계경제축이 선진국에서 이머징 마켓으로 가는 과정"이라며 "선진국 경제는 성장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최근 미국발 쇼크는 기대치가 높았던 부분이 조정된 과정이며 달러 약세로 미국 수출 성장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어 더블딥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설명이다.
이어 "국내 경기선행지수는 4월 저점을 찍고 두 달 연속 오르는 등 바닥을 다지고 있다"며 "나머지 지표들도 하반기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하반기 이머징 마켓의 통화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본다"며 "경기회복 기대 및 환율 하락에 따라 하반기 외국인도 매수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주말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이머징 마켓 물가가 안정되면 증시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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