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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퍼터도 바꿀 전망이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은 4일(한국시간) 우즈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 달러) 연습라운드에서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전날에는 소속사인 나이키의 메소드를 사용했다. 우즈는 지난해 7월 브리티시오픈에서 처음 나이키 퍼터를 갖고 나왔지만 그린에서 고전했다.
우즈는 이전까지 메이저 14승 가운데 13승을 스카티 카메론으로 수확했다. 하지만 거금을 쏟아 부은 소속사와의 파트너십 때문에 결국 메소드로 교체했다. 이번 주와 다음 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에는 아직 어떤 퍼터를 사용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일단 우승이 시급한 우즈로서는 캐디에 이어 퍼터 교체도 고려하면서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나타내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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