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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이종우 "2000까지 하락 후 매수세 나타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긴급진단]이종우 "2000까지 하락 후 매수세 나타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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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2000까지 떨어지면 매수세가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


3일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사진)은 최근 주가 폭락은 투자자들이 국내외 경기가 악화되고 있음을 실질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주가지수가 2000까지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센터장은 "올해 4월부터 국내외 경기가 좋지 않았다"며 "특히 미국 경기가 나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시기에 주가 큰 폭의 하락이 없었던 것은 투자자들이 경기 악화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이번에 미국 부채 확대안이 타결된 것을 본 투자자들이 더 이상 재정정책이나 금융정책으로 경기를 되돌릴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주가 하락은 실물 경기가 악화된 것이 바탕이 됐지만 더 큰 이유는 투자자들이 심리적으로 비관적인 경기 상황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 것.


그래도 2000선에서는 반발 매수세가 들어올 것으로 봤다. 이 센터장은 "현재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면 매수를 하려는 투자자들이 대기 하고 있다"며 "그 시점은 주가지수 2000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점 이외에 추가적인 주가 반등요인을 찾기 힘들다"며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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