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한항공 여객기가 몽골에서 엔진 이상으로 10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됐다.
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2일 오후 11시50분(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 예정인 KE868편이 활주로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엔진 이상으로 이륙하지 못했다. 해당 여객기는 A330-300 기종이다.
대한항공은 부품수리 및 교환으로 해결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 인천공항에서 몽골로 대체 여객기를 급파했고, 대기 중이던 승객 274명은 10시간 가량 지연된 이날 오전 10시께 대체편을 타고 오후 2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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