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물가 상승 2~3% 웃돌 것, 기준 금리 인상해야"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호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로 낮추고 내년에는 3.5%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 호주 현지 신문을 인용, IMF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퀸즈랜드·빅토리아주를 강타한 폭우 및 태풍으로 경기가 둔화돼 성장률이 당초 전망치보다 낮은 2%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IMF의 레이 부룩스 호주지부장은 "올해 물가도 호주중앙은행이 관리목표치로 정한 2~3%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돼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이라면서 "호주의 내년 경제 성장은 3.5%로 다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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