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반값 등록금'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오는 20일까지 올해 2학기 도내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무담보, 무이자 융자에 나선다.
융자지원 대상은 도내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대학생자녀가 있는 농업인과 도시지역의 경우는 조합원인 경우에 해당된다. 전체 지원규모는 3000여명에, 총 100억원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등록금 범위 내에서 신청금액 전액을 무이자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융자금의 상환조건은 2년제 대학은 4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며, 4년제 대학교는 6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다.
학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재학증명서를 첨부하여 8월 10일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2008년도 1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총 1만4265명의 농업인자녀 대학생에게 507억원을 무이자 융자 지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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