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B투자증권(사장 노치용))이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을 모델로한 TV광고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KB투자증권은 이번 광고에서 ‘국민의 내일에 투자합니다’ 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새롭게 제시했다. KB금융그룹이 브랜드 이미지로 표방하고 있는 ‘국민’의 이미지와 ‘투자회사’로서의 특성을 접목했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외화표시채 발행주관 1위, 회사채/ABS 발행주관 1위 등의 건실한 성적에 비해 그 동안 대중적 인지도가 부족하였다는 인식에 따라 이번에 이수만씨를 활용한 TV광고를 제작하게 됐으며 새롭게 선보인 TV광고를 통해 투자회사로서의 KB투자증권을 대중에게 알리고 대형종합증권사로 나아가는 큰 도약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씨는 광고 모델료 중 1억 원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치호 홍보이사는 “기존 증권사 광고에선 볼 수 없었던 아이돌이라는 파격적 소재와 더불어, 한류전략가 이수만씨를 직접 광고에 등장시키며 차별화 된 기업이미지를 구축해냈다”며 “이수만 씨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경영철학’은 KB투자증권의 투자철학과 잘 부합하여 신뢰감 있고 미래지향적인 기업이미지를 표현해 내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