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마그네슘 분석기술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ISO 11707)으로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
마그네슘합금 중에 미량 함유된 납과 카드뮴을 분석하는 이 기술은 기술표준원과 정성욱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박사팀이 공동개발 했다.
이번에 제정된 국제표준은 마그네슘 합금에서 납과 카드뮴을 정량 분석하는 최초의 표준으로 기존 분석표준 보다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표준은 마그네슘 합금을 분석하는 최초의 표준"으로 "선진국 간 기술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IT기기 분야 금속소재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최경량 금속인 마그네슘합금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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