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작…휴가 어떻게 보내세요?

시계아이콘01분 3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산과 바다는 기본…봉사활동·자기계발·각종 체험 등 다양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지루한 장맛비가 그치고 찜통더위가 시작되는가 싶더니 또 다시 쏟아진 폭우로 전국이 한바탕 몸살을 겪었다. '물폭탄'이 지나간 자리는 아직도 아물지 않았지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은 시작됐다. 집중호우로 휴가를 미루던 나들이객들도 하나 둘 시원한 바닷가나 산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30일 오후 이미 주요 고속도로에는 피서지로 향하는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고, 인천공항에도 사상 최대의 이용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휴가를 반납하고 봉사활동을 떠나거나 자기계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택한 이들도 있다. 휴가풍속도에도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다.

휴가 대신 봉사활동을 떠나는 이들은 바쁜 직장생활에서 시간에 쫓기며 지친 몸과 마음을 던져버리고 봉사를 통해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얻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평소에는 회사 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기본이고 국제단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해외 아동을 후원하기도 한다.


이화복 한국MSD 대외협력부 과장(32)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다음달 5일 인도네시아 숨바(Sumba)로 떠나 지역민들에게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로 결심했다. 평소에는 회사 내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러브 인 액션'에 꾸준히 참여하고, 틈틈이 서울역에서 무료 봉사도 해왔다.

이 과장은 "해외에서 직접 봉사를 하기보다는 돈으로 후원해주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현장에서 사람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며 나누는 자체가 봉사가 된다"며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도 줄 수 있고 다른 나라의 문화나 생활습관 등에 대해서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MSD는 특히 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2009년부터 연 20시간에 한해 직원들이 평일 근무시간에도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지난해 초 발생한 아이티 대지진 때도 구호활동을 위해 의술을 펼칠 수 있는 직원들이 유급휴가를 다녀오기도 했다.


회사 차원에서 휴가철 혈액 부족 사태를 걱정하며 솔선수범하는 곳도 있다. 대상그룹은 최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박성칠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모여 '휴가 전 헌혈 먼저!'라는 주제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여름 휴가철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대내외적으로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됐다.


여름방학을 취업준비로 보내는 대학생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여름을 보내는 직장인들도 있다. 이들은 휴가기간을 자기계발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는다. 영어나 자격증 취득 등에 매진하거나 신체 건강을 위한 운동에 열을 올리기도 한다. 사회 전반적으로 '몸짱'에 대한 열풍이 가시지 않으면서 외적인 자기계발에 뛰어든 것이다.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위해 각종 '스테이'(stay)를 떠나는 발길 역시 분주하다. 스테이 프로그램 중 널리 알려진 '템플스테이'는 산 속에 위치한 절에서 몸과 마음을 다잡게 해준다. 예불과 참선, 발우공양은 물론 산사 주변 트레킹, 선무도 수련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참된 나를 찾아' 휴가를 떠날 수 있다.


이 밖에 시골마을에서 각종 체험행사를 즐기는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농가에서 숙식을 하면서 농사·생활·문화체험과 마을 축제 등을 함께할 수 있는 '팜스테이'나 어촌 및 바다체험 행사인 '씨스테이'가 대표적이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