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리비아 반군 사령관인 압델 파타 유니스 사령관이 27일(현지시간) 살해당했다고 반군 대통령인 무스타파 압델 자릴이 리비아TV를 통해 28일 발표했다.
자릴 대통령은 이날 "압델 파타 유니스 사령관은 27일 총에 의해 살해당했다"면서 "용의자는 현재 반군에 의해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리비아 정부군을 이끄는 무아마르 카다피의 세력은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살해당한 압델 파타 유니스는 전 리비아 내무 장관이었으며 카다피에 대항하는 반군에 가담해 군을 이끄는 사령관으로 활동해왔다.
무스타파 압델 자릴 반군 대통령 역시 전 리비아 법무부 장관이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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