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상상어린이공원 다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울시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2009년부터 상상어린이공원을 재조성했다.
서대문구 상상어린이공원은 남가좌동에 위치한 가좌·신가공원, 연희동 소재 연서·대궐재 공원 등 총 10개 소에 이른다.
공원은 각각 특색 있는 주제로 만들어져 다채로운 놀이 활동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꾸며졌다.
▲바람과 소리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바람산 오두막집 바람산 공원 ▲다양한 모래놀이 체험과 신나는 원통형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는 개나리 공원 ▲숲과 다람쥐와 함께 하는 홍연 공원 등 다양하다.
특히 지난해 어린이날을 맞아 재조성된 명수, 불천, 가좌, 신가, 연서, 대궐재 어린이공원은 기후변화를 테마로 조성됐다.
태양열이나 자가발전을 이용한 신개념의 놀이시설을 도입해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며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평소 북아현동 명수어린이공원을 자주 찾는 강민지(미동초 5)양은 “우리 동네에 이렇게 재밌는 공원이 있어 방학이 더 신나요”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미래사회 성장 동력인 어린이들이 상상어린이 공원에서 체력은 물론 창의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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