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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청각장애인 재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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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4500만원, 방송시간 기부로 후원자 모집도 진행예정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현대홈쇼핑이 청각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방송시간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28일 현대홈쇼핑은 ‘사랑의 달팽이’에 4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정기후원자와 후원금을 모집할 수 있는 모금 방송을 위해 방송 시간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오후 6시50분부터 40분동안 ‘희망 스케치북’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 치료에 성공한 청각 장애인의 사례 등을 소개하고, 후원자를 모을 예정이다. 사랑의 달팽이는 2000년부터 청각 장애인들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과 보청기 지원을 하고 있는 NGO이다.

현대홈쇼핑, 청각장애인 재활 지원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홈쇼핑 사옥 1층에서 열린 청각장애인 클라리넷 연주회에서 민형동 현대홈쇼핑 사장이 청각장애인 지원단체 (사)사랑의 달팽이 홍보대사들에게 난청이 지원사업 후원금 4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은 전달식을 가진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개그맨 김은우, 사랑의 달팽이 홍보대사 가수 신효범, 민형동 현대홈쇼핑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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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청각장애인들을 지난 22일에는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한 한 여름밤의 클래식’에 초청하기도 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되찾은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 20여명이 성악가들과 함께 아리랑, 고향의 봄, 마이웨이 등을 연주했다. 이 자리에는 청각장애인과 함께 강동종합사회복지관, 들꽃청소년 아동센터 어린이와 지역주민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민형동 현대홈쇼핑 사장은 "청각 장애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후원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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