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1일 현대홈쇼핑의 이익률 하락이 우려된다면서 목표주가를 16만9000원에서 16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민아 애널리스트는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것보다는,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인터넷 부문의 빠른 성장으로 인해 이익률의 하락이 우려돼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하향했지만 기존 사업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중국 홈쇼핑, 국내 모바일 쇼핑 등 새로운 성장 기회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현대홈쇼핑의 주가 하락은 2분기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둔화된다는 우려 때문"이라면서 "이는 2010년 2분기에 높은 기저효과로 확인이 돼 매수의 기회"라고 조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