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농협이 하나로마트 할인에 포인트 적립을 해주는 '농협 장바구니 통장ㆍ예금'을 28일 출시하고 전국 4300여 지역농ㆍ축협 점포를 통해 판매한다.
농협장바구니통장ㆍ예금은 농협판매장인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만의 강점을 살린 특색있는 상품이다.
입출식예금인 농협장바구니통장은 예금 평균 잔액이 50만원이상이면서 하나로마트, 하나로클럽, NH쇼핑 등 농협판매장 이용실적이 있는 경우 이용실적에 따라 잔액 200만원까지 최고 3%이내에서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수수료면제, 포인트적립 혜택도 주어진다.
통장관리(개설) 농ㆍ축협의 직영 하나로마트 등을 이용할 경우에는 각 농ㆍ축협에서 정한 할인율에 따라 최고 5%이내(月 1만5000원 한도) 현장 할인혜택도 준다.
거치식상품인 농협장바구니복리예금은 정기예금이자를 매월 지급하지않고 월복리로 계산해 만기 시에 지급하는 고금리상품이다. 농협판매장 이용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장바구니통장을 하나로마트 특화 신용카드인 채움하나로카드(농협판매장 이용 시 최대 10% 할인)와 같이 사용하면 할인혜택이 커져 고객들의 물가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은 9월30일까지 농협장바구니복리예금 1000만원 이상 신규 가입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지역특산품 또는 농촌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고객사은 행사를 마련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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