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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아쉬운 분기 최대매출' <대우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대우증권은 28일 대웅제약에 대해 2분기 최대매출을 기록했지만 주력제품의 실적 감소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권재현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의 국제회계기준(IFRS) 2분기 매출액은 1775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에 비해 3% 증가한 수준으로 일반의약품의 매출 성장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 일반의약품 매출액은 2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다.


그러나 주력인 전문의약품 매출은 2분기 1336억원으로 전년대비 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권 애널리스트는 "고혈압 치료제 올매텍과 폐구군백신 프리베나 등 주력 제품의 매출 감소 때문"이라며 "2분기 올매텍 매출액은 179억원 지난해 2분기 213억원 매출 이후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베나도 올해 2분기 매출 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의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그는 "정부의 제약업 규제가 여전하고 자체 개발 신약 및 바이오 사업에서의 성과가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며 "매출구조와 정부 규제가 중장기적 변수라고 볼 때 신약과 바이오 사업 부분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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