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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도입신약 판매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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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HMC투자증권은 18일 대웅제약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의 도입신약 판매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 목표주가 5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다국적제약사의 오리지널 의약품 도입에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며 정부의 규제심화로 어려워진 업황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종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메텍(고혈압), 글리아티린(뇌기능장애), 가스모틴(기능성 소화불량) 등 주력 도입 신약에 지난해 3월부터 프리베나(폐렴구균백신)와 돌코락스(변비약)가 추가됐고, 포사맥스(골다공증), 자누비아, 자누메트(당뇨병) 등 코프로모션 제품까지 호조를 이어가며 도입신약 판매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최근에는 MSD와 바이토린(고지혈증)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이 올해 2분기 매출액 1766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기등재의약품 목록 정비 및 도입신약의 특허만료에 따른 약가인하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하는 견조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성공적인 광고 효과에 따른 우루사의 일반의약품 매출 확대와 매출 감소를 우려했던 가스모틴의 실적이 소폭 하락하는 수준에서 시장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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