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썬팅 무상쿠폰 위탁 사업에서 손을 뗀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연말까지 신규 위탁 사업자를 선정하고 전산을 비롯한 각종 시스템을 구축하면 내년 1~3월 시공점 이관을 비롯한 관련 업무 일체를 이관하고 4월부터 썬팅 무상쿠폰 위탁 사업에서 철수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썬팅 무상쿠폰이 당초 취지와는 달리 '일감 몰아주기' 등 동반성장 기조에 역행한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사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올 3월과 5월부터 고객 서비스 증진을 위해 신차 구입 고객에게 썬팅 무상쿠폰 또는 용품 브랜드 키트를 제공해 왔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