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5000원→13만6000원
[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대우증권은 27일 GS건설에 대해 신규수주와 영업이익에 대한 목표치를 낮췄다며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에서 13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한단계 내렸다.
송홍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 GS건설의 올해 신규수주 목표치를 16조5000억원에서 15조3000억원으로 내리고 영업이익도 5470억원에서 4900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GS건설의 상반기 신규수주는 4조54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증가했다. 국내에서 2조9400억원과 해외에서 1조6060억원을 달성했다.
송홍익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35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의 수주가 유력하지만 전체 해외수주에 대한 목표치를 낮춰야 한다"고 판단했다.
GS건설은 2분기 매출액 2조501억원과 영업이익 27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5%와 39.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에 서울고속도록 매각차익 2186억원을 비롯해 비영업손익 2018억원이 반영됐다"며 "조정영업이익은 751억원으로 전년동기비 50.6%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민아 기자 m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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