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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해외수주 기대감 현재 진행형"<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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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14일 GS건설에 대해 하반기 해외수주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5만8000원을 유지했다. 대림산업과 함께 3분기 대형건설사 최선호주로도 유지했다.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상반기까지 GS건설의 해외 신규수주는 4조2000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쿠웨이트의 정수장(1억9000만달러) 및 와라 압력유지 PJT(5억5000만달러) 등을 포함할 경우 상반기 누적 신규수주는 5조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해외수주 목표인 8조4000억원을 감안할 때 부진한 수주 실적이고 특히 2분기 수주 성과는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쿠웨이트의 2개 PJT를 포함해 베트남 정유공장, 우즈베키스탄 화공플랜트, 인도네시아 RFCC PJT 등 약 34억달러 규모의 신규수주는 최종 계약은 지연되고 있을 뿐 수주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GS건설의 신규수주 부진은 시기적인 문제일 뿐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페트로라비 등 메가프로젝트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브라질 발전 PJT, 동남아시아에서의 사회간접자본 및 건축 물량에서의 수주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기준으로 2조1500억원, 영업이익 2900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 2년간 주택부문의 매출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성장은 5% 미만일 것으로 봤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서울고속도로 지분 매각 차익이 2100억원 발생하면서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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