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시황] 제닉·아이씨디, 상승 멈추고 소폭 약세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장외주식 시장이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오는 29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업체 경봉이 9850원(-4.37%)으로 하루 쉬고 다시 내려 3일간 약세가 이어졌다. 이날 공모 청약 마감일인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체 제닉과 공모 청약 첫날인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는 각각 3만2000원(-0.93%), 5만3000원(-0.47%)으로 하락했다.

오는 28일 공모 청약 예정인 바이오디젤 생산업체 제이씨케미칼이 1만3500원(+8.00%)으로 강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공모 청약 예정인 자동차 차체용 부품 우드그레인 생산업체 화진도 8000원(-1.84%)으로 조정을 받으며 상승세가 멈췄다.

상장 승인기업으로 융합유전체 대량분석 서비스기업 디엔에이링크가 1만350원(+1.97%)으로 7일 연속 상승했다. 심사 청구기업인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과 심전도 감시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도 각각 1만3400원(+5.51%), 1만900원(+0.46%)으로 올랐다. 터보엔진 개발 생산업체 뉴로스는 9650원(+2.66%)으로 동반 상승했다.

범 현대 계열 관련주로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33만2500원(+1.99%)으로 이틀 쉬고 상승세를 이어가며 5주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현대중공업 조선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은 8만3000원(+0.61%)으로 이틀 만에 반등했다.

시스템통합(SI) 업체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13만5000원(-0.74%)으로 3거래일 연속 내렸다. LG계열 IT서비스기업 엘지씨엔에스는 3만1500원(-0.32%)으로 상승 하루 만에 하락했다.

열병합 발전소 운영업체 STX에너지는 3만8500원(-3.75%)으로 하락했고 온라인 교육전문기업 웅진패스원은 9150원(-1.08%)으로 내려 6거래일 동안 약세가 이어졌다.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오콘은 7300원(-2.67%)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