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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초등학생 대상 직업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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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에 나섰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직업교육에 대한 초등학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요청하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기술전문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지난 4일 광주광역시 소재 어룡초등학교 6학년 210명을 대상으로 기술전문 직업분야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는 초등학생들에게 다소 낯선 금형, 기계설계, 기계제작, 디자인, 멀티미디어컨텐츠 제작 등 7개 분야 중 사전 희망조사에 의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특강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이 학교 6학년 김모군(12)은 "하교 후 매일 광주인력개발원에서 뛰어 놀며 누나, 형들이 만들어 보여주는 헬리콥터, 전갈 모형 등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우리나라에도 많은 직업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반 최모양(12)은 "평소에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했었는데, 이제 저도 김영세씨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품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제조업 강국 일본, 독일 등에서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기능에 대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우리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나 전문가를 초청해 직업소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정도로 직업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시야를 넓혀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업교육을 원하는 초등학교는 대한상의 인력개발원(02-6050-3914)으로 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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