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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E&P이익 증가기조 지속··목표가↑<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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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6일 LG상사에 대해 자원개발(E&P) 이익 증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7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민영상·이은정 연구원은 "LG상사는 석탄 중심의 광물자원 비중을 확대하는 E&P 전략에 따라 장기적으로 석탄 광구에 대한 투자확대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것"이라며 "E&P 이익상승 기조는 유효하며 내년 E&P 이익이 1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은 안정적 E&P 사업의 이익창출 지속 영향으로 700억원 초반 수준의 세전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세전이익 추정치는 7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전년동기 일회성 이익(GS리테일 지분이익 증가)의 기저효과 때문이며 실제 직전분기 세전이익(일회성 제외시 800억원 수준)과 비슷하거나 소폭 낮아진 세전이익 유지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분 32%를 보유중인 GS리테일(장부가 3813억원)의 IPO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늦어도 4분기에는 상장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상장과 동시에 지분중 일정부분이 구주매출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양호한 수익성과 기업가치 감안시 현재 보유 지분가치는 4000~5000억원 수준으로 평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 지분은 결국 E&P 투자확대에 소요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E&P 이익규모를 한단계 상승시키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가치에는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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