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고용노동부 또는 서울형 사회적기업 지정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담당할 ‘은평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아사모’와 ‘보아스’ 2개 기업를 지정했다.
‘아사모’는 녹번동 부녀회가 주축이 돼 설립한 농수산물 유통, 반찬제조판매 업체이다.
‘보아스’는 청소년 자기주도학습을 코칭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이들 두 기업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의 심사 평가를 거쳐 선발된 기업으로 안정된 조직과 수익성으로 고용노동부 또는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에게는 올 8월부터 1년 동안 직원 1명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고용노동부 또는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작성, 생산품 우선구매와 판로 개척 등의 지원과 자문을 실시한다.
은평구는 지난해 사회적기업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여러 차례 사회적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 설립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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