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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도 꿰어야 보배 개인들을 협업케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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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도 꿰어야 보배 개인들을 협업케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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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되는 힘, As One>
-머다드 바가이·
-제임스 퀴글리 외 지음
-딜로이트 컨설팅 옮김
-청림출판 펴냄 2만2000원


숨 가쁜 환경 변화가 밀려들면서 세계는 다양하고 역동적이며, 예측 불가능한 사회가 됐다. 집단이 아닌 개인이 우선시되고 조직의 목표에 개인을 희생하기보다는 개인의 가치관과 만족도를 위해서 대기업도 박차고 나오는 풍토가 조성된 셈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기업은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특유의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지시하고 통제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똑똑해진 개인들의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경영자 역시 구성원 개인의 능력을 조직의 역량으로 연결해 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창의적인 개인을 서로 협업하게 만드는 일이 가능할까?

이 책은 그동안 사람들이 머릿속에서 이상, 혹은 이론으로 존재하던 개인 역량의 극대화를 통한 조직 역량의 극대화를 현실로 만들어내는 방법이 담겨있다. <하나 되는 힘, As One>은 우리가 지금까지 구분하던 조직 구조와는 다른 분류 방식을 제안한다. 폐쇄적-개방적, 진부적-창의적, 수동적-역동적 등 기존 이분법적 구분 대신 리더와 구성원의 성향과 조직 시스템 등을 고려한 8가지 모델을 제안한다.


8가지 모델은 크게 조직 내의 업무 지시 방향을 나타내는 가로축과 개인이 맡은 업무의 성향을 나타내는 세로축으로 구분된다. 업무 지시가 위에서 아래로 향하는가, 개인의 업무가 창의적인가, 정형화 되어 있는가에 따라 조직의 운영 방식을 분류했다.


‘임대주와 세입자’ 모델, ‘주최자와 자원봉사자’ 모델,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모델, ‘프로듀서와 제작팀’ 모델, ‘건축가와 건설업자’ 모델, ‘주장과 스포츠팀’ 모델, ‘의원과 시민’ 모델 등 시대 변화와 구성원 개개인의 변화를 반영해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각각의 유형 사례를 경제뿐만 아니라 과학, 역사, 심리학,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찾아내 상호 연관성을 밝혀내고 있다는데 강점이 있다. 단순히 비즈니스 분야에서만 국한되는 지엽적 전략이 아니라 경제 부문은 물론 공공 조직과 비영리 단체, 정치와 환경 관련 조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가능성을 지닌 전략이다.


예컨대 ‘애플의 성공은 진짜 천재 CEO 스티브 잡스만의 힘이었을까?’식의 날카로운 문제의식에 대한 사례 중심의 해답 제시를 비롯해 일본 도요타, 배송업체 페덱스 등 유수기업의 사례를 통해 이들이 세계 최고 자리에 오르기 까지 어떤 모델이 적용되었는지 구체적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비즈니스 현장에서 즉시 벤치마크가 가능하도록 했다.


세계 최고의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제안하는 애즈원 전략은 기업 경영자에게는 조직에 맞는 유형을 판단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팀을 이끌어 가는 중간 관리자는 특색 있는 팀원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리더십을, 개인은 성향에 맞는 환경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이코노믹 리뷰 김은경 기자 kekis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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