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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인도 원전개발 진출,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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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청와대는 25일 인도의 원자력발전소 개발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한국과 인도의 원자력협력협정 체결과 관련해 "대한민국 정부와 인도공화국 정부간에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양국의 원전 협력을 위한 법적 기반이 구축됐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시일이 조금 걸리겠지만, 인도 정부가 한국형 노형 건설을 위한 특정부지를 배정할 경우 본계약 체결 협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인도 원전 개발에 진출한 나라는 러시아, 프랑스, 미국 등이다.


이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스리쿠마르 바네르지 인도원자력청장은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한·인도 원자력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과 인도 양국의 원자력 협정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은 전력산업의 40%를 원전에 의지하고 있으며, 원전의 효율성과 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서 지금의 결과를 이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원전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최근 IAEA의 안전 점검 결과, 미국과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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