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아시아 오전 주식시장은 25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48포인트(0.6%) 하락한 1만68.63엔에, 토픽스지수는 5.12포인트(0.6%) 내린 863.69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백악관과 공화당이 부채한도 상향조정 협상에서 계속해서 엇박자를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미국 디폴트 위기를 우려하면서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은 결과다.
수출관련주가 장 하락을 주도했다.
도요타자동차(1.2%), 혼다(1.2%), 어드반테스트(1.0%)이 각각 내렸다.
콜로니얼퍼스트스테이트글로벌자산운용의 스티븐 할마릭 리서치 팀장은 "미국 부채한도 상향조정 마감시한을 앞두고 협상이 계속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존재한다“면서 ”협상이 결렬되면 미국은 신용 등급 하락이 불가피하고 그에 따라 경기도 침체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0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29포인트(0.9%) 내린 2746.5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 역시 미국 부채한도 상향조정 협상과 관련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악화시켰고 23일(현지시간) 발생한 고속철 사고로 관련주가 내리면서 낙폭을 키웠다.
중국철도톄룽컨테이너물류(4.5%), 중국철도건설(2.4%), 중국다친철도(1.4%)가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동방항공은 바클레이즈가 중국 고속철 사고 이후 항공 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4.4% 오르고 있다.
두준 상하이증권 투자전략가는 “미국 부채한도 상향조정 합의 실패가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약화시켰고 고속철 사고도 철도건설 투자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면서 “국내외 악재에 주식시장은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82.74(0.8%) 하락한 2만2285.17을, 대만 가권지수는 37.09(0.4%) 내린 8728.23을 기록하고 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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