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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李대통령 남북정상회담 다시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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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5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남북정상회담을 다시 추진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2일 열린 남북 비핵화회담에 이어 북미회담 등 북한을 둘러싼 정세가 새롭게 변화될 조짐을 보인데 대해 "우리가 기대했던 남북대화 관계개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아주 반가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의 민생회담에서도 남북대화를 촉구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을 만나 남북간 직접대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며 "대결적인 이념적 접근보다 민생경제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선 쌀과 같은 인도적 지원부터 재개해서 교류협력을 활성화시킬 것을 요구한다"며 "평화가 경제이고 민생이며, 남북교류협력에 우리 경제의 활로가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해선 "부당 정리해고가 철회되어야 한다"며 "공권력 및 사설용역의 강제진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회는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의 불출석으로 불발된 청문회를 다시 열어야 하며,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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