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삼성테크윈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속에 4거래일째 하락세다.
2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테크윈은 전거래일보다 3900원(4.45%)내린 8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달 초반 9만5000원선까지 올랐지만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은 2분기에 일회성 이익으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약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공기압축기 리콜비용이 하반기에도 150억원정도 예상되고 신임 사장 취임 이후 악성재고 등을 정리하는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에너지장비 및 의료장비 등의 파워시스템 사업과 보안사업부, 방위산업의 시너지 효과등을 감안하면 향후 성장성은 뛰어나다"며 "반면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주가 모멘텀이 다소 약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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