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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다음 캐디가 "여성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한국시간) 아일랜드의 베팅업체 '패디 파워'가 우즈의 새 캐디 후보 1순위에 파니 수네손(스웨덴ㆍ사진 오른쪽)을 올려놓았다고 전해 화제다.
우즈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2년 동안 동행했던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와의 결별을 선언해 누가 우즈의 새로운 동반자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시점이다.
수네손은 PGA투어에서는 흔하지 않은 여성 캐디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스윙 머신' 닉 팔도(잉글랜드)의 메이저 4승을 도왔고, 지금은 헨릭 스텐손(스웨덴)의 캐디백을 메고 있다. 후보 2순위에는 1999년 잠시 우즈의 캐디로 일한 적이 있는 바이런 벨(미국)이 지목됐고, 이 밖에 웹 심슨의 캐디 폴 테소리, 헌터 메이헌의 캐디 존 우드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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