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올 상반기 채권장외거래 동시결제규모가 1458조원을 기록했다. 국채 결제 규모가 50% 정도로 가장 많았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채권장외거래에 대한 동시결제(DVP: Delivery Versus Payment) 규모가 지난해 상반기 보다 0.4% 늘어난 1458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채권 거래량이 3% 증가하면서 장외 결제 규모도 소폭 증가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의 결제 규모가 가장 컸다. 국채는 708조원(48.6%)을 기록했고 통안채 416조원(28.5%), 금융채 195조원(13.4%), 특수채 80조원(5.5%), 회사채 43조원(2.9%) 등이 뒤를 이었다.
채권동시결제는 한국은행 금융망과 연계되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송수신, 증권과 대금을 동시에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6월말 기준으로 은행,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271개 기관이 채권동시결제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