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장단 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관광업과 요식업의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전경련은 회원사에게 체계적인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다양한 사업 추진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지난 2003년부터 여름휴가 농산어촌 및 국내 휴양지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해 농촌 지역경제 및 휴가철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경련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알리고 여름 휴가철 국내 휴양지 방문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 날 협약을 체결한 전경련 정병철 부회장은 "우리나라도 볼거리 먹거리 등 여름 휴가를 보내기 좋은 곳이 많은데 잘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국내 관광이 활성화되어 내수 경기 진작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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