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대표 조영진)는 21일 서울 청계 광장에서 열리는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캠페인 행사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부가 일회용 제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마련한 자리로 엔제리너스커피를 포함한 3개 커피전문점과 자원순환사회연대, 서울 YWCA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청계광장에서는 환경부장관과 엔제리너스커피 부문장이 일일 바리스타가 되어 커피를 제조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행사장을 방문한 모든 시민들에게는 다회 사용이 가능한 머그컵 및 장바구니를 나누어준다.
이날 서울 시내 27개 매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엔제리너스커피 머그잔이나 텀블러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또 머그컵에 음료 주문 시 500원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2009년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협약' 체결을 하고 지난 6월 패션 브랜드 행텐과 함께 '세이브 더 어쓰'캠페인을 공동 진행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각종 활동 및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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