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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위해 강원·충북도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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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위한 협약’…SOC 확충, 스포츠·문화·예술 교류, 국민적 붐 조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강원도와 충북도가 손잡았다.


강원도와 충청북도는 19일 오후 3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귀빈식당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고 협약을 맺었다.

이번 만남은 평창 동계올림픽 확정발표 후 광역도간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첫 협약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양쪽 도는 ▲SOC(사회간접시설) 확충 ▲스포츠·문화·예술 교류 ▲국민적 붐 만들기 등에 힘써 올림픽 효과를 극대화 한다.

특히 영·호남권, 충남북·대전·세종시 등과 평창간의 접근성을 좋게 하기 위해 안중~삼척간 고속도로, 충주~원주간 전철, 충주~제천~평창간 고속화도로 건설 등 연계교통망을 건설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대회기간 중 외국관람객과 선수단의 원활한 입·출국수속을 위해 양쪽 도에 있는 공항의 국제노선 신설과 활주로 연장 등 공항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한다.


중부내륙권 관광개발계획을 정부계획안에 넣고 양쪽 도를 잇는 관광 상품개발, 공동마케팅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올림픽기간 중 관람객들을 위한 여러 문화·예술 공연도 펼친다.


동계스포츠 진흥과 저변확대를 위해 동계스포츠 꿈나무육성, 청소년캠프 운영, 선수단 자매결연 등 스포츠교류를 강화하고 자원봉사활동을 공동과제로 삼을 방침이다.


충북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올림픽특구지정을 지원하고 올림픽 주 개최지인 알펜시아리조트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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