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 제2청사가 다음달 10일부터 경기도 북부청사로 이름이 바뀐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제2청은 조만간 청사 앞에 있는 한반도 모양의 표지석 글씨를 바꾸고 도로 표지판 글씨도 교체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는 19일 의정부시에 있는 제2청사의 명칭을 북부청사로 변경하는 내용의 '청사관리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2청은 도ㆍ시ㆍ군 직원과 도민 등 979명을 상대로 선호하는 명칭을 설문조사했으며 그 결과 '북부청사' 287명(45.5%), '의정부청사' 254명(40.2%)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제2청도 청사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학부모, 시ㆍ군의원, 일선학교 교직원, 교육청 직원 등 3천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449명(73.1%)이 '북부청사'를 희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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