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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선진국 진입의 깔딱고개를 넘기 위해서는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제·산업 구조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106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주요 서비스업 대응방향'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한-EU FTA는 상품 관세철폐뿐만 아니라 법률·회계·세무 등 서비스 분야에서 본격적인 개방을 이룬 최초의 FTA"라며 "이번 발효를 계기로 개방을 통해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진출을 활성화 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교육·의료 시장의 문턱을 낮추어 해외 교육수요 흡수를 통해 서비스 수지를 개선하고,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설립 등 서비스 산업 선진화 논의도 진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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