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아나토미>의 산드라 오, CNN 앵커이자 재난 현장 전문기자인 앤더슨 쿠퍼, 2009년 북한과 중국 접경 지역에서 취재활동을 벌이다 억류된 미국 커런트 TV기자 유나 리 등이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다. 이번 특집은 ‘글로벌 드림 프로젝트 - 미국편’으로 미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유명인이 출연하는 것. <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해 2006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한국계 캐나다 출신 배우 산드라오에게 동양인 여배우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슈렉>, <쿵푸팬더>를 제작한 드림웍스의 CEO 제프리 카젠버그와도 만난다. 디즈니사에서 해고된 뒤 일주일 만에 드림웍스를 설립하게 된 이야기와 드림웍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고.
또한 한국계 미국 저널리스트 유나 리가 들려주는 142일간의 북한 억류기, CNN 메인타임 앵커이자 재난현장 전문 기자인 앤더슨 쿠퍼가 출연해 비극적인 가족사로 인해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현장을 찾아나서는 기자가 된 사연을 전한다. 그리고 한인 최초로 하버드대 법대 종신 교수로 임용된 석지영교수가 발레와 피아노를 전공하다 법학도가 된 사연을 공개하고, 아시아계 최초로 다트머스 대학총장에 선출된 김용 총장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의 이야기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일요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를 통해 6주간 방송된다.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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