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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보 번역 제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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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NHN(대표 김상헌)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유네스코한위)는 13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DB 구축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번역사업 등 세계유산에 대한 전문정보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NHN과 유네스코한위는 세계유산 심층 정보의 한국어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보화 역량 강화를 통한 인터넷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 확대, 세계유산 보호에 대한 공공의식 제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지난 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 자연, 복합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세계유산센터 공식 사이트 내 소개된 전문 정보의 경우에는 영어에 익숙치 않은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은 보기 어려웠다. 이에 NHN과 유네스코한위는 2011년 7월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936개 전체에 대한 전문정보의 공동 영한 번역작업을 시작으로, 해마다 새로이 지정되는 세계유산에 대해 지속적으로 번역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번역된 정보는 내년 상반기부터 네이버 검색을 통해 제공된다. 유네스코한위의 전택수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정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세계유산에 대한 정확하고 심도 있는 정보 접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유산의 보호와 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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