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교 후배들을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홍준표 대표 등 한나라당 신임 지도부와 오찬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관중유치를 위해 모교 초등학생 전원을 사비를 들여 초청하겠다"고 말했다고 김기현 한나라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와 각시도가 서로 도와서 이 대회가 성공되도록 품앗이했으면 좋겠다"며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같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 사비 3000만원을 들여 자신의 모교인 포항 영흥초등학교 전교생 250여명을 초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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