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G이노텍, LED조명 밝혀 소나무 6만 3천 그루 심었다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에너지 절감으로 가동 1년 만에 여의도공원 면적 식목효과 거둬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이노텍이 파주 LED공장의 모든 조명에 LED를 적용해 1년간 운영한 결과 소나무 6만 3천여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여의도공원 전체를 뒤덮고도 남는 수량이다.


LG이노텍 파주 LED공장은 생산라인 및 복지시설, 가로등까지 1만여 개에 이르는 모든 조명에 LED를 적용한 친환경 사업장으로 지난해 7월부터 본격 가동했다.

LG이노텍, LED조명 밝혀 소나무 6만 3천 그루 심었다 LG이노텍 파주LED공장 야경
AD

파주 LED공장은 축구장 26개 면적에 해당하는 총면적 18만 2000㎡(5만 5000평)부지에 LED 공장동과 함께 사무복지동, 기숙사 등 제반 인프라 시설을 갖췄으며, 총 3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LED 생산기지다.


LG이노텍은 파주 LED공장에 자체 개발한 평판조명모듈 모듈라 및 간접반사형 조명모듈 리플렉, 옥외용 조명모듈 등 다양한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모듈을 적용했다.

LG이노텍이 지난 1년간 파주공장에 LED조명을 사용해 거둔 소비전력 절감 효과는 형광램프 등 기존 조명 사용 대비 20%에 가까운 75만 3000킬로와트(kw)다.


이 규모의 전력을 소비했을 경우 발생했을 이산화탄소가 317톤에 이르고 소나무 한 그루가 일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가 약 5kg이라고 가정했을 때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6만 3천 그루 이상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둔 셈이다.


소나무를 심었을 때 한 그루 당 4㎡의 면적을 차지한다고 가정하면 22만 9539㎡에 이르는 여의도공원 전체를 뒤덮고도 남는다.


한편 LG이노텍 관계자는 "LED조명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인 높은 가격은 핵심기술 개발 및 생산능력 확대로 빠르게 해결해가고 있다"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