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나서는 44명의 선수명단이 확정됐다. 새 얼굴은 무려 18명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양 리그 각 12명의 감독 추천 선수를 공개했다.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스턴리그는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10’ 외에 정우람, 정대현, 정상호, 최정, 박정권(이상 SK), 오승환(삼성), 김선우, 니퍼트, 양의지, 오재원, 김현수(이상 두산), 장원준(롯데) 등이 가세한다.
조범현 감독의 웨스턴 리그에 합류하는 선수들의 면모도 화려하다. 윤석민, 로페즈, 차일목(이상 KIA), 박현준, 주키치, 정성훈(이상 LG), 김성태, 강정호, 유한준(이상 넥센), 박정진, 신경현, 이대수, 최진행(이상 한화) 등이 뒤늦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처음 올스타 무대를 밟는 선수는 18명이다. 이스턴리그는 ‘베스트 10’에 뽑힌 박석민, 김상수, 최형우(이상 삼성), 전준우(롯데)와 감독 추천을 받은 정상호, 박정권, 김선우, 니퍼트, 양의지, 오재원 등이 별들의 잔치를 처음 경험한다.
웨스턴리그는 김선빈(KIA), 차일목, 박현준, 주키치, 김성태, 유한준, 박정진, 이대수 등이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웨스턴리그 유격수 부문 ‘베스트 10’에 뽑힌 김선빈은 지난 5일 군산 넥센전에서 입은 코뼈와 잇몸 뼈 골절로 올스타전에 불참할 예정이다. 공백은 넥센의 유격수 강정호가 맡는다.
다음은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 출전 명단
이스턴리그
감독 김성근(SK)
코치 류중일(삼성), 김광수(두산), 양승호(롯데)
투수 차우찬(삼성), 정우람(SK), 정대현(SK), 오승환(삼성), 김선우(두산), 니퍼트(두산), 장원준(롯데)
포수 강민호(롯데), 정상호(SK), 양의지(두산)
내야수 이대호(롯데), 정근우(SK), 박석민(삼성), 김상수(삼성), 최정(SK), 오재원(두산)
외야수 최형우(삼성), 박한이(삼성), 전준우(롯데), 박정권(SK), 김현수(두산)
지명타자 홍성흔(롯데)
웨스턴리그
감독 조범현(KIA)
코치 박종훈(LG), 김시진(넥센), 한대화(한화)
투수 류현진(한화), 윤석민(KIA), 로페즈(KIA), 박현준(LG), 주키치(LG), 김성태(넥센), 박정진(한화)
포수 조인성(LG), 차일목(KIA), 신경현(한화)
내야수 장성호(한화), 안치홍(KIA), 이범호(KIA), 김선빈(KIA, 불참), 정성훈(LG), 강정호(넥센), 이대수(한화)
외야수 이병규(LG), 이용규(KIA), 이진영(LG), 최진행(한화), 유한준(넥센)
지명타자 박용택(LG)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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